[기업이 먼저다]쌍용차, 이젠 ‘티볼리 에어’…열풍은 계속된다

입력 2016-04-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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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모터쇼 론칭·유럽시장 공략…中 현지생산으로 40만대 양산 체제 계획

▲쌍용차는 25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6 베이징 모터쇼’에 티볼리 에어를 선보이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은 티볼리 에어.
▲쌍용차는 25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6 베이징 모터쇼’에 티볼리 에어를 선보이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은 티볼리 에어.

쌍용자동차가 경영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한 티볼리 열풍을 이어나가기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차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를 공식 론칭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모델들을 선보인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를 공식 출시하는 동시에 주력 모델인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와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를 비롯해 총 6대의 다양한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쌍용자동차는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전략 모델인 티볼리 에어를 선보임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현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평균 40% 수준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SUV시장 공략을 한층 본격화할 계획이다.

내달에는 유럽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쌍용차는 티볼리에어의 유럽 판매를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티볼리에어가 유럽에서 1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포함한 티볼리 브랜드의 올 한해 전체 판매 목표를 8만5000대에서 9만5000대로 상향 조정했다.

쌍용차는 현재 25만대 수준인 생산능력을 40만대까지 끌어올려 SUV 특화된 전문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복안이다. 40만대 생산체제를 가기 위해서는 생산능력 확대가 반드시 필요한데 이를 위해 중국 현지 업체와의 합작을 통해 2019년 쌍용차 브랜드 차량의 중국 현지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해선 완성차에 부과되는 관세 22.5%를 극복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국내보다는 해외에 공장을 설립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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