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초가을 우엉차 ‘돌풍’… 1년만에 1000만개 돌파

입력 2016-04-21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8억’ 규모 우엉차 시장에서 52% 점유율로 1위

▲2015년 국내 우엉차 및 무당차음료 시장 규모(닐슨코리아).(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2015년 국내 우엉차 및 무당차음료 시장 규모(닐슨코리아).(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4월 선보인 '잘빠진 하루 초가을 우엉차(이하 초가을 우엉차)'가 약 1년만에 누적판매 1000만개(500㎖ 페트병 기준)를 돌파하며 국내 차음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초가을 우엉차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누적 판매 약 750만개, 올해 1월부터 4월초까지 약 250만개가 판매되는 등 매월 60~100만개씩 꾸준한 판매량을 올리며 차음료 시장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초가을 우엉차 출시와 맞물려 형성된 국내 RTD(Ready To Drink) 우엉차 시장은 지난해 약 88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 중 롯데칠성음료의 초가을 우엉차는 약 4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시장점유율 약 52%로 1위를 차지했다.

초가을 우엉차의 돌풍에 힘입어 단일 원료를 사용한 국내 무당(無糖, No Sugar)차 시장에서 우엉차는 87억원 규모의 녹차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5대 차음료로 올라섰다. 지난해 국내 무당차 시장은 헛개차 708억원, 옥수수수염차 597억원, 보리차 347억원, 마테차 128억원, 우엉차 88억원, 녹차 87억원 규모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국내 우엉차 시장이 약 120억원 규모로 지난해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초가을 우엉차의 붐업 조성을 위해 각종 행사 후원 및 업무지구,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시음 이벤트 등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차음료는 기능성을 강조한 우엉차, 헛개차, 마테차 등과 물대용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옥수수수염차, 보리차 등으로 소비자의 니즈가 양분되고 있다"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우엉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 우엉차의 돌풍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64,000
    • +1.9%
    • 이더리움
    • 4,314,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476,400
    • +1.88%
    • 리플
    • 630
    • +3.11%
    • 솔라나
    • 199,600
    • +3.96%
    • 에이다
    • 520
    • +3.79%
    • 이오스
    • 734
    • +6.69%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00
    • +3.47%
    • 체인링크
    • 18,510
    • +5.35%
    • 샌드박스
    • 427
    • +5.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