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애인의 날…스마트폰으로 교통약자 위한 우버 택시 부른다

입력 2016-04-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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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버)
(사진제공=우버)

오늘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버코리아가 거동이 불편한 이를 위한 택시를 올해 안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버코리아는 양천구장애체험관·굿잡자립생활센터와 '교통약자 이동지원 교육 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고급택시 '우버 블랙' 기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만든다. 교통약자가 이용 가능한 차량을 선택해 호출할 수 있는 '우버어시스트(uberASSIST)' 서비스도 올해 안에 출시하기로 했다.

우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우버어시스트 메뉴를 선택해 누르면 해당 승객을 편안하게 태우는 데 필요한 지식을 갖추고 관련 교육을 수료한 전문 기사가 차량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버코리아는 우버어시스트를 고급택시 호출 서비스인 우버 블랙을 통해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에서 서비스하는 우버 블랙은 5년 이상의 무사고 경력을 갖춘 택시기사나 1년 이상 무사고 모범택시 운전사를 선발한 뒤 자체 서비스 교육을 거쳐 운행하고 있다. 우버어시스트에는 이들 중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수료한 기사를 선발해 투입할 예정이다.

이순희 굿잡자립생활센터 국장은 "휠체어를 타고 있는 장애인의 경우 택시를 이용할 때 택시가 나를 태워줄지 걱정한다"며 "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중 교통 회사가 있으면 장애인이 훨씬 마음 편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훈 우버코리아 지사장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수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많은 분들이 불편함 없이 우버 차량을 이용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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