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수 인스타그램)
가수 이수가 뮤지컬 ‘모차르트’ 캐스팅에 관한 네티즌의 반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9일 연합뉴스는 이수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수는 2009년 논란이 된 미성년자 성매매에 대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 또한 그 범죄에 대해 겸허히 받아드리며 팬들과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했다.
이수는 최근 뮤지컬 ‘모차르트’에 캐스팅된 후, 그것에 반대하는 팬들의 거센 항의에 대해서도 심경을 밝혔다.
이수는 “처음엔 그저 슬프고 힘들었다”고 말하면서 “다시 생각해보니 이분들이 뮤지컬 시장과 작품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았다. 진정 좋아하고 애정을 가지니 자신의 일처럼 여기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 일을 겪으니 ‘모차르트’란 작품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래 배우들의 협업으로 완성되는 뮤지컬에 경외심이 있었지만, 뮤지컬 제작사와 동료 배우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갚으려면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덧붙이며, 뮤지컬에서 하차하고 싶지 않다는 의중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