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차익실현 움직임에 약세…달러·엔 109.09엔

입력 2016-04-19 1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외환시장에서 19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5% 상승한(엔화 가치 하락) 109.09엔에 움직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1% 오른 123.49엔을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7% 오른 1.1321달러에 기록중이다.

이날 엔화 가치는 최근 강세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17일 주요 산유국의 생산량 동결 합의 불발로 7% 가까이 급락했던 국제유가 낙폭이 1%대로 축소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매수세가 줄어들었다. 전날 국영 석유회사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쿠웨이트 산유량이 이틀째 감소했다는 소식이 공급과잉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일각에서는 외환시장에서 이렇다 할 매수 요인이 부재한 상황에서 달러·엔 환율이 107.50~110엔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호소카와 유스케 스미토모미쓰이 트러스트은행 외환세일즈 책임자는 “다음 주 일본은행(BOJ) 정책회의에서 추가 완화 조치가 나온다 해도 시기상 놀라운 결정이 아니라 그러한 조치만으로 달러·엔 환율의 상승세가 더 이어지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대로 BOJ가 추가 완화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예상 밖에 행동에 달러·엔 환율이 급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청률로 본 프로야구 10개 구단 인기 순위는? [그래픽 스토리]
  • "귀신보다 무서워요"…'심야괴담회' 속 그 장면, 사람이 아니었다 [이슈크래커]
  • “재밌으면 당장 사”…MZ 지갑 여는 마법의 이것 [진화하는 펀슈머 트렌드]
  • 비트코인, 美 반도체주 급락에 주춤…바이든·트럼프 전방위 압박에 투심↓ [Bit코인]
  • 카라큘라 사무실 간판 내렸다…구독자 20만 명 빠져나가
  • 박주호 "축협, 공정성·투명성 정확하지 않아 복잡한 상황 나왔다"
  • 공연·전시 무료로 즐기자, 20살만의 ‘청년문화예술패스’[십분청년백서]
  • 단독 독립영화 가뜩이나 어려운데…영진위 '독립예술영화지원팀' 통폐합 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7.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242,000
    • -0.86%
    • 이더리움
    • 4,793,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523,500
    • -2.15%
    • 리플
    • 798
    • -6.99%
    • 솔라나
    • 220,900
    • -1.78%
    • 에이다
    • 612
    • -1.61%
    • 이오스
    • 835
    • -1.42%
    • 트론
    • 187
    • -0.53%
    • 스텔라루멘
    • 144
    • -5.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3.1%
    • 체인링크
    • 19,110
    • -4.5%
    • 샌드박스
    • 476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