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한국에 들어온 아랍에미리트(UAE) 국적의 메르스 의심환자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1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한 검체(객담 및 혈액)는 국립중앙의료원 이송 후 채취될 예정이다.
채취 후 해당 검체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돼 5~6시간의 검사를 거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질본에 따르면 해당 의심환자는 UAE 국적 1994년생 여성이다.
8일 오전 11시 36분 입국해 메르스 의심 신고건(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이 13일 오전 2시 7분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에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됐다.
해당 의심환자에 대한 신병을 이날 오전 7시 20분 서울시내 호텔에서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