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들어온 아랍에미리트(UAE) 국적의 외국인 여성이 메르스 의심 진단을 받아 질병관리본부가 대응에 나섰다.
1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UAE 국적 여성 1명은 지난 8일 오전 11시 36분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이 여성에 대한 메르스 의심 신고건이 이날 오전 2시 7분께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에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됐다.
질본은 현재 해당 의심환자에 대한 신병을 확보해 국립중앙의료원(NMC)으로 이송을 준비 중이다.
또한 질본은 향후 추가 내용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건수 310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76건이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76건 확인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고 질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