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종업원 집단귀순 첫 공식반응 "전대미문의 납치" 맹비난

입력 2016-04-12 2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이 중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들의 집단귀순에 대한 첫 반응을 내놨다.

12일 연합뉴스는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를 인용,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이 이날 담화를 내고 "괴뢰패당이 조작한 이번 집단 탈북 사건은 공화국에 대한 중대 도발이며 우리 인민들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으로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대변인은 이어 "어떻게 해당 나라의 묵인 하에 그들을 동남아시아의 어느 나라를 거쳐 어떤 방법으로 남조선까지 끌고 갔는가를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있다"며 중국에 대해서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대변인은 또 "남조선 당국은 천인공노할 유괴납치 죄악에 대해 사죄하고 우리 인원들을 돌려보내지 않는다면 상상할 수 없는 엄중한 후과(결과)와 특단의 징벌 조치가 뒤따르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80,000
    • +3.76%
    • 이더리움
    • 3,204,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439,500
    • +4.99%
    • 리플
    • 729
    • +1.25%
    • 솔라나
    • 183,000
    • +4.21%
    • 에이다
    • 465
    • +0.22%
    • 이오스
    • 669
    • +1.98%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8.26%
    • 체인링크
    • 14,300
    • -1.24%
    • 샌드박스
    • 34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