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바이오 사업 철수 ‘공식화’… “더는 투자 안한다”

입력 2016-04-11 1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케미칼이 바이오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화케미칼은 2015 사업보고서에서 “향후 바이오사업에 대해 추가적인 투자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케미칼은 “바이오사업부문의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다국적 제약사들의 지속적인 투자와 신약 출시로 전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당사는 2006년부터 항체 기반 바이오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에 매진했고, 2014년 11월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를 득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나 석유화학 및 그룹 주력사업인 태양광 사업 등 핵심사업의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으로 향후 바이오사업의 점진적 축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선진 기준(cGMP)에 부합하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인 오송공장(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3만6000㎡)은 2015년 7월 매각계약을 체결하고 9월에 매각 완료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227,000
    • +4.23%
    • 이더리움
    • 3,161,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433,200
    • +6.07%
    • 리플
    • 725
    • +2.26%
    • 솔라나
    • 177,600
    • +2.72%
    • 에이다
    • 466
    • +2.87%
    • 이오스
    • 659
    • +5.1%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6
    • +4.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5.37%
    • 체인링크
    • 14,300
    • +3.47%
    • 샌드박스
    • 344
    • +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