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토너먼트] 파울러ㆍ토머스, 파3 콘테스트서 연속 홀인원…안병훈은 불참

입력 2016-04-07 0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앞서 열린 이벤트 대회 파3 콘테스트에서 한 조를 이룬 리키 파울러(왼쪽)와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오른쪽)가 티샷 후 나란히 걸어내려오고 있다.  (AP뉴시스)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앞서 열린 이벤트 대회 파3 콘테스트에서 한 조를 이룬 리키 파울러(왼쪽)와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오른쪽)가 티샷 후 나란히 걸어내려오고 있다. (AP뉴시스)

리키 파울러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 상금 1000만 달러, 약 115억원) 이벤트 대회 파3 콘테스트에서 연속 홀인원을 기록했다.

파울러와 토머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지난해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와 한조를 이뤄 플레이했다.

이날 4번홀에서 토머스가 티샷한 볼은 핀 뒤쪽에 떨어트렸지만 경사를 타고 핀 쪽으로 되돌아왔고, 거짓말처럼 컵 안으로 사라졌다. 더 거짓말 같은 건 파울러의 홀인원 재현이다. 토머스와 비슷한 지점에 떨어졌지만 역시 경사면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연속 홀인원이 연출 된 것이다.

80세 고령 게리 플레이어(남아공)도 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 역사상 최고령 선수 홀인원이다.

한국인 유일한 출전자인 안병훈(25ㆍCJ그룹)은 목 부상으로 파3 콘테스트에 불참했다. 안병훈은 이날 어머니 자오즈민(53) 씨에게 캐디백을 맡기고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마스터스 당일 경기력 유지를 위해 불참을 결정했다.

안병훈은 지난달 26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 플레이 16강전에서도 목 통증으로 기권한 일이 있다.

한편 이번 마스터스에서는 세계랭킹 1ㆍ2ㆍ3위 영건 제이슨 데이(호주), 스피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의 황제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이는 첫 우승을, 스피스는 2연패를, 맥길로이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은행 파킹통장보다 못한 증권사 CMA 이율…"매력 없네"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자산운용사 ETF 점유율 경쟁에…상반기 계열사가 5조 투자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증시 급락에 신용 융자 잔액 급감…‘바닥’ 인식에 투자 나서는 개미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뇌 속 시한폭탄’ 뇌졸중, 무더운 여름에도 조심해야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98,000
    • +0.31%
    • 이더리움
    • 3,684,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497,600
    • +0.97%
    • 리플
    • 830
    • +1.34%
    • 솔라나
    • 217,600
    • -0.59%
    • 에이다
    • 487
    • -0.61%
    • 이오스
    • 684
    • +1.94%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44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00
    • +3.13%
    • 체인링크
    • 14,910
    • +0.4%
    • 샌드박스
    • 380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