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 속에 약보합…상하이 0.08%↓

입력 2016-04-06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6일(현지시간)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8% 하락한 3050.59로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이 짙어진 가운데 금융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소비와 원자재 관련주는 상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1월 저점 이후 15% 상승했다. 국영기업들이 주식 매입 신호를 보내고 중국 경제지표와 위안화 가치가 비교적 안정을 찾은 것이 반등에 기여했다. 여전히 상하이지수는 올 들어 14% 하락해 세계 주요 증시 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이날 발표한 중국의 지난 3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2로, 전월의 51.2에서 상승했다. 제조업ㆍ서비스업 종합 PMI는 지난달에 51.3으로 전월의 49.4에서 오르고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전날 글로벌 경제전망이 약해지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유럽과 뉴욕증시가 하락한 것은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타이후이 JP모건자산운용 수석 아시아시장 투자전략가는 “중국 정부 정책은 왔다갔다 한다. 시장이 과열됐다 싶으면 이 조치, 너무 냉각됐다 싶으면 또 다른 조치를 내놓는다”며 “이런 정책적 변동은 중국증시에 불확실성을 창출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중국민생은행 주가는 1.8% 하락했다. 반면 페트로차이나 주가는 0.5%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597,000
    • -2.67%
    • 이더리움
    • 3,345,000
    • -6.3%
    • 비트코인 캐시
    • 446,200
    • -2.47%
    • 리플
    • 896
    • +22.57%
    • 솔라나
    • 206,900
    • -2.5%
    • 에이다
    • 465
    • -2.52%
    • 이오스
    • 638
    • -3.92%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8
    • +12.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50
    • +0.65%
    • 체인링크
    • 13,600
    • -6.53%
    • 샌드박스
    • 340
    • -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