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회장, 경비원 폭행…네티즌 '불매 운동' 주장

입력 2016-04-04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스터 피자 정우현 회장의 갑질 논란을 두고, 온라인에서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네이버 이용자 'namh****'는 "기업을 일궜으면 그렇게 만들어준 사회에 감사하고 봉사해야지"라고 꼬집은 반면 'yksi****'는 "사람이 마음가짐이 바로 되어야 하는 행동도 바른데"라고 지적했다.

또 다음 아이디 '짱구아빠'는 "이런 기사 볼 때마다 '돈이 뭔지'… 씁쓸하네"라고 개탄했고, '승미니'는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라고 이 회장의 부적절한 처신을 꼬집었다.

뿐만 아니다. 해당 업체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개하자는 누리꾼도 적지 않았다.

네이버 아이디 'dasi****'는 "기업들의 수익은 대중들로부터 유래합니다. 부도덕하고 사회에 악영향을 주는 기업들은 문을 닫도록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maga****'는 "피해 보는 건 가맹점주들이네요. 그렇지 않아도 경기 안 좋아 다들 힘들게 일하는데 회장이란 사람이 도움은 못 줄망정 이미지만 깎아 먹고 있으니"라고 비판했다.

앞서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식당이 입점한 건물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미스터 피자' 등 외식업체 MPK그룹 정우현(68) 회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한편 정 회장은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서대문구의 한 건물 내 그룹 소유 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뒤 밖으로 나가려 했으나 건물 문이 잠겨있자 건물 경비원 황모(58)씨의 뺨을 두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833,000
    • -3.98%
    • 이더리움
    • 4,206,000
    • -4.86%
    • 비트코인 캐시
    • 537,500
    • -5.04%
    • 리플
    • 800
    • -0.74%
    • 솔라나
    • 212,300
    • -7.74%
    • 에이다
    • 519
    • -3.53%
    • 이오스
    • 732
    • -3.3%
    • 트론
    • 176
    • -1.12%
    • 스텔라루멘
    • 134
    • -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6.06%
    • 체인링크
    • 16,980
    • -3.19%
    • 샌드박스
    • 406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