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남미…내 자녀에게 꼭 맞는 조기유학은 무엇?

입력 2016-03-31 14:59 수정 2016-03-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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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2개국에 유학 프로그램 운영하는 에이스타디, 한국 지사 오픈

초등학교 때부터 입시 위주의 교육이 진행되는 한국을 떠나 외국에서 자녀를 공부시키려는 학부모들이 많다. 해외의 넓은 자연환경과 음악, 미술, 체육 등 다방면에 걸친 교육 제도는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자연스레 얻어지는 영어 실력은 덤이다.

최근 전통적인 유학 인기 국가인 미국, 캐나다, 호주를 비롯해 교육 제도가 좋기로 소문난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스페인 등의 북유럽 국가들도 조기유학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유럽 학교들의 경우 국내에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기 쉽다.

전문 업체를 찾는 학부모들이 많은데,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교육기업 '익스플로리스'의 국내 지사인 ‘에이스타디(Astudy)’도 이 중 하나다. 익스플로리스는 미국, 남미, 유럽 등 12개국에 있는 학교들과 제휴를 맺고 교환학생 및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4천여 명의 국제 학생들이 이용하는 대형 교육업체다.

15년간 유학업계에 몸담은 에이스타디의 정현권 한국 대표는 "국내 유학시장은 소규모 재단이나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세세한 학교 추천이 어려웠다"며 "에이스타디의 경우 학생의 성적과 영어 실력은 물론 재정 형편에 따라서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많은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미국 지역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미국 국무부 산하 교육재단인 세투사(CETUSA)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미국의 사립/공립학교에 대한 네트워크가 방대해 본인이 원하는 조건에 따라 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에이스타디를 통해 교환학생이나 유학 프로그램을 등록하면, 사전에 시행되는 2주간의 ACE 캠프를 전액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해당 캠프를 통해 미국 학교의 정규과정 전 현지 생활에 적응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영어와 문화수업, 팀 프로젝트, 고급 대학 기숙사에서의 숙식비 등이 포함되는 ACE 캠프는 다른 유학원을 이용할 경우 400만 원 가량의 경비를 생각해야 한다.

성장기 자녀의 조기유학은 아이의 학습 능력과 가치관 형성, 더 나아가 미래 직업까지도 결정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경험이다. 남들 다 간다고, 혹은 장밋빛 미래만을 꿈꾸며 조기 유학을 결정하기 보다는 뚜렷한 목표를 갖고 진행하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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