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수 금융투자인회 신임회장 “은퇴한 우수인력 활용에 초점”

입력 2016-03-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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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대 금융투자인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신입 회원 확보에도 주력

“금투업계 우수한 은퇴 인력들을 잘 활용해서 100세 시대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24일 제6대 금융투자인회 신임 회장에 당선된 오호수 회장의 취임 소감이다. 이 날 사단법인 금융투자인회는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전 증권업협회장 출신인 오 회장을 신임 수장으로 추대했다.

금융투자인회는 전직 증권, 운용사 등 금융투자사 대표, 임원 등 퇴직한 인사들의 모임으로 지난 1984년 당시 증우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이 날 총회에선 ‘함께하는 경제’에서 ‘금융투자인회’로 명칭도 변경했다.

오 회장은 “애초 금융투자인회는 퇴직 임원들의 친목 모임이자, 경제,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탄생했기 때문에, 초심을 제대로 유지할 방침”이라며 “이미 현직에서 퇴직했지만 자신의 장기를 발휘해 100세 시대에 걸맞은 인력 자산으로 퇴직자들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최대 관심사”라고 밝혔다.

실제 강창희 트러스톤연금포럼 대표처럼 ‘은퇴 전도사’로 현역을 누비는 사례가 있듯이, 다양한 재능을 가진 퇴직자들의 현업 활동도 지원하겠다는 속내다.

현재 정회원이 200여명 안팎인 금융투자인회의 외형 확장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오 회장은 “업계 고위 은퇴자들을 취임 기간 많이 가입시켜서 그들의 고견과 애로를 듣는 것도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회장은 경복고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선물 사장, LG투자증권 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01년 2월부터 2004년 2월까지 증권업협회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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