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여성인권운동가 곽정숙 전 국회의원 별세

입력 2016-03-22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곽정숙 전 의원이 21일 오후 지병인 간암으로 별세했다.(출처=연합뉴스)
▲곽정숙 전 의원이 21일 오후 지병인 간암으로 별세했다.(출처=연합뉴스)

장애여성인권운동가인 곽정숙 전 국회의원이 지병인 간암으로 향년 56세 나이에 지난 21일 별세했다. 지난 2013년 2월 간암 발병이 확인됐으며 암이 전이되며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다.

곽 전 의원은 5살 때 결핵성 척추염으로 장애인이 된 뒤 광주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줄곧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활동했다. 이후 여성장애인 시설인 실로암 재활원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창립을 주도해 공동 상임대표를 맡기도 했다. 지난 2008년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1번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기간 동안 2009년~2011년 입법정책 우수의원상을 수상했으며 공동선 의정활동상, 대한민국 반부패청령대상 등의 상을 받았다.

고인은 이밖에도 평생교육원 등에서 그림을 배워 개인전을 여는 등 화가로도 왕성한 활동했다.

빈소는 광주 매월동 천지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오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12,000
    • +2.3%
    • 이더리움
    • 4,335,000
    • +2%
    • 비트코인 캐시
    • 480,800
    • +3.96%
    • 리플
    • 632
    • +3.61%
    • 솔라나
    • 201,600
    • +5.16%
    • 에이다
    • 525
    • +4.79%
    • 이오스
    • 737
    • +6.35%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350
    • +3.46%
    • 체인링크
    • 18,510
    • +5.35%
    • 샌드박스
    • 429
    • +6.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