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계 공천탈락 8명, 경선 4명, 공천 3명… 핵심7인 전원 탈락

입력 2016-03-15 22:03 수정 2016-03-1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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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5일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을 제외하고 사실상 4·13총선 지역구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다. 유승민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는 이르면 16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류인 친박계에선 유 의원을 공천 배제하자는 의견이 많다. 다만 일부에선 유 의원마저 탈락시킬 경우 이미 공천 탈락한 유승민계 의원들과 ‘무소속 연대’에 나설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당내 유승민계는 범유승민계를 포함해 모두 15명 정도다. 이 중 핵심 7인을 포함해 모두 8명이 공천에서 탈락하고 4명은 경선을 치르게 됐다. 단수 공천이 확정된 의원은 3명에 불과하다. 단수 추천된 의원들은 그나마 원유철 원내대표 등 주류 의원들과의 친분이 상당부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공천 탈락한 의원 중 김희국(대구 중구남구) 류성걸(대구 동구갑) 이종훈(경기 성남시 분당갑) 조해진(밀양의령함안창녕) 이이재(강원 동해삼척) 권은희(대구 북구갑) 홍지만(대구 달서구갑) 의원 등 7명은 유승민계 핵심으로 꼽힌다.

범유승민계로 분류되는 박성호 의원(경남 창원시의창구)도 낙천됐다.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은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이혜훈 의원(서울 서초구갑)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김제식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성일종 예비후보와, 민현주 의원(비례대표)은 인천 연수구을에서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과 경선을 치른다.

경기 평택시을의 유의동 의원과 경기 김포시의 홍철호 의원, 부산 금정구의 김세연 의원은 단수로 공천됐다.

유승민계의 한 의원은 “계파색이 옅은 일부 의원을 제외하고 유승민 측근 의원들은 전부다 날아갔다고 보면 된다”면서 “유승민계 의원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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