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에 한-인도 직항노선 확대...이란 직항, 대한항공 차지

입력 2016-03-11 1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부, 국제항공 운수권 7개 국적항공사에 배분

우리나라에서 인도로 가는 신규노선 개설 및 직항편이 확대된다. 또한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란 직항노선이 개설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통해 인도 운수권과 정부 기보유분, 회수운수권 중 23개 노선 주60회, 주7441석을 7개 국적항공사에 배분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해 10월 항공회담에서 확보한 인도 운수권 주13회는 대한항공 주7회, 아시아나항공에 주6회 배분됐다.

1998년 항공협정 체결 이래, 처음으로 항공사가 정기노선 배분을 신청한 한-이란 주4회 운수권은 대한항공에 배분됐다.

그 밖에 제주-취앤저우(중국) 주3회는 이스타항공에 배분됐다. 한-일본(나리타 제외) 이원5자유 운수권 주4회는 티웨이 항공에게 돌아갔다.

한-필리핀 주당 3376석은 진에어에 2163석, 에어부산에 380석이 돌아갔다. 이어 대한항공은 380석, 제주항공은 263석, 아시아나은 190석이 배분됐다.

또한 1개의 항공사가 단독 신청한 서울-우름치, 양양-선양 등 중국 9개 노선 주 16회, 한-카자흐스탄 주 265석, 한-브루나이 주 3회와 한-호주 주 3233석, 한-러시아 주 8회 등은 신청대로 배분됐다.

한편 통상 국제항공 운수권은 매년 2~3월경 정기배분이 이루지며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배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간 양국 각 주6회만 운항하던 한-인도 노선이 13년만에 증편돼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월 대이란 제재가 해제됨에 따라, 향후 한-이란 직항편 개설도 가시화 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99,000
    • +1.91%
    • 이더리움
    • 3,650,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485,600
    • +3.3%
    • 리플
    • 812
    • -6.88%
    • 솔라나
    • 215,400
    • -2.09%
    • 에이다
    • 489
    • +2.09%
    • 이오스
    • 667
    • -0.3%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40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850
    • -2.97%
    • 체인링크
    • 14,740
    • +1.38%
    • 샌드박스
    • 370
    • +1.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