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미향(오른쪽)이 9일 KB금융그룹 여의도 본사에서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KB금융그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이미향이 KB금융그룹과 후원계약을 맺었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점에서 이미향과 후원계약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미향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거치지 않고 LPGA 2부 투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2년 2부 투어 최연소 신인상을 거머쥐며 LPGA 투어에 입성했고, 2014년 미즈노 클랙식과 유럽여자골프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미향 선수의 도전 정신과 뜨거운 열정을 오랫동안 지켜보았고, 선수의 성실함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이미향 선수가 지금보다 더욱 성장하고 투어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든든한 지원군을 등에 업은 이미향은 “투어 생활을 하면서 어렵고 힘든 상황에 조연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박인비 언니와 함께 KB의 든든한 조력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