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쳐)
에이미가 과거 병역기피로 대한민국 입국 금지 처분을 받은 유승준을 거론하며 강제출국 명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에이미는 지난해 4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제출국 명령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유학시절을 제외하고는 줄곧 한국에서 살았고, 가족과 친척 그리고 친구들도 다 한국에 있다"면서 "인생 대부분의 시간을 한국에서 보냈기 때문에 한국을 떠난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에이미는 강제출국 명령에 대해 "유승준의 경우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집도 없고 먹고 살 방법도 없고, 보험도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 받던 치료도 이어나갈 수도 없는 처지"라고 자신의 처지를 호소했다.
한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2014년 처방전 없이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투약했다는 혐의까지 더해지면서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측으로부터 출국명령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31일 한국을 떠난 에이미는 최근 미국에서 폭행 논란에 휩싸이며 또 한 번 구설수에 휘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