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강호인 장관 "자율주행차, 부품기술까지 국산화해야...2020년 상용화 준비"

입력 2016-03-0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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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자율주행차와 관련해 부품 기술까지 국산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020년까지 상용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강 장관은 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실시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 차량 시험운행을 참관한 자리에서 "자율주행차가 남양주 시험주행 때보다 많이 발전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강 장관은 이어 "여기다 GPS기술을 보완해 다른 나라보다 앞설 수 있는 자율주행 선진국을 만들 것"이라며 "(자율주행차 발전에) 정부도 노력하겠지만 기업과 연구소, 학계도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험운행을 실시한 현대차의 제네시스 자율주행 차량은 국토부가 지난달 12일 자율주행차 허가 신청을 접수 받은 뒤 첫 허가 차량이다. 국토부는 현대자동차 외에도 국민대, 언맨드솔루션 등 대학ㆍ연구기관과 중소기업의 신청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자율주행차를 도로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석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이번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운행 허가를 계기로 국내 자율주행자동차 연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시험운행 진행 경과를 보며 규제프리존 등 시가지 구간 시험구간 확대 등의 지원을 통해 자율주행차를 국토교통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자율주행 실도로 시험운행은 지난해 10월에 우선 지정한 6개 구간에서 가능하다. 국토부는 향후 네거티브 방식을 도입해 도로관리청의 판단하에 일부 운행금지 구간을 제외하고 시험운행 신청자가 원하는 지역에서 시험운행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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