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 Sports 화면 캡처)
네이트 디아즈(31)가 6일(한국시간) 열린 ‘UFC 196’ 웰터급 메인이벤트에서 코너 맥그리거(28)를 상대로 승리한 가운데, 지난 달 열린 기자회견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달 열린 기자회견에서 디아즈는 코너 맥그리거에게 “모두 다 스테로이드를 쓴다. UFC 전체가 다 쓴다”고 주장했다. 맥그리거는 디아즈의 발언에 발끈하며 “네 동료 둘이 (스테로이드로) 걸렸다. 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맥그리거는 이어 “나는 안 쓴다. 너야말로 동료들이 스테로이드 할 때 알고 있었던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디아즈는 “넌 스테로이드 쓴다”고 다시 한 번 말했다.
맥그리거는 관중석으로 돌아 앉으며 “그래 내가 쓴다. 난 짐승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