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백골사체에 말 잇지 못하는 김혜수...이제훈, 조진웅 살려낼까

입력 2016-02-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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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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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김혜수가 조진웅의 백골을 마주했다.

2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12회분에서는 수현(김혜수 분)과 해영(이제훈 분)이 재한(조진웅 분)의 백골사체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해영은 형 선우가 자살한 원인이었던 인주 여고생 살인사건을 파헤쳤다.

당시 이 사건은 돈 있는 집안의 성폭행 가해자들이 백 없고 돈 힘 없는 선우를 희생양을 삼았던 사건임이 밝혀졌다. 특히 범주(장현성 분)가 뒷돈을 받아 형사들에게 이 일을 조작할 것을 지시했고, 이를 수사하던 재한은 결국 죽음으로 내몰렸다.

여기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주 사건'의 내막을 알려주려던 치수가 누군가로부터 피습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치수는 이미 사망하기 전 해영에게 인주 사건은 자신이 조작했고, 자신이 재한을 죽인 것이라 밝혔다.

자신의 손에 치수의 피를 묻히고 있다 치수의 살인 용의자로 몰린 해영은 수현에게 손을 내밀었다.

두 사람은 비밀리에 나이트 클럽 사장 김성범을 쫓았다. 김성범의 차가 치수의 살해 현장에서 본 차였던 걸 기억해낸 뒤 그를 용의자로 지목한 것이다. 해영과 수현은 김성범의 모친 명의로 된 집을 찾아가 치수가 언급했던 돌계단 아래를 파헤쳤고, 그 곳에서 재한의 시신으로 추정되는 백골사체를 발견했다.

과연 두 사람은 과거를 바꿔 재한을 살려낼 수 있을까.

'시그널'은 매주 금, 토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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