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야당, 입법 전당 '최장기록경신 경주장' 만들어"

입력 2016-02-27 16:18 수정 2016-02-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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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7일 닷새째 이어진 야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에 대해 야당 의원들이 사실상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국회 본회의장이 야당 의원들의 선거 유세장으로 변질됐다"며 "국회를 마비시켜 이목을 끌고, 본회의장을 20대 총선 예비 후보자들의 유세장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 같은 당 정청래 의원까지 17명째 이어진 릴레이 토론이 사실상 국회방송을 활용한 선거운동이라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더민주 정청래 의원이 이틀전 같은 당 은수미 의원이 세웠던 필리버스터 국내 최장기록을 다시 경신하자 야당 의원들이 테러방지법의 내용을 왜곡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록 경신 경쟁'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다툼'만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입법을 위한 국회 본회의장을 '장시간 연설 기록 깨기 경주장'으로 만들어 버린 야당 의원들의 행태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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