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까지 가는 숙박앱… '여기어때', 울릉도ㆍ백령도ㆍ마라도 제휴점 확대

입력 2016-02-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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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드이노베이션)
(사진=위드이노베이션)

숙박 애플리케이션 '여기어때'가 국내 숙박 O2O 서비스 중 처음으로 극도서지역까지 영업 범위를 확장한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자사의 숙박앱 여기어때가 울릉도, 백령도, 마라도 등 3개 지역에서 총 15개 중소형 숙박업소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제휴를 맺은 중소형 숙박업소는 울릉도 7곳, 백령도 7곳, 마라도 1곳 등으로, 여기어때는 단순 정보 외에도 실내 이미지, 이용가격, 시간, 주소 등 구체적인 정보도 제공한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이번 제휴를 기점으로 도서지역의 제휴점을 늘리고, '바로예약' 등의 예약 시스템도 적극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제휴는 단순한 제휴점 늘리기에 국한된 것이 아닌, IT서비스의 범위 확장 측면도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위드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국내 숙박 O2O 서비스는 현재까지 대도시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고, 도서지역은 외면받고 있다. 울릉도, 백령도, 마라도 숙박업소를 제휴점으로 확보한 건 여기어때가 국내 숙박 O2O 서비스 중 처음이다.

해당 지역 숙박업소 점주들도 이번 제휴에 기대를 보였다. 울릉도 포세이돈 모텔의 박경자 사장은 “육지 사람들이 찾아오기 힘든 곳에 위치한 숙소라서, 여행사를 통한 예약이나 홍보 없이는 영업이 어려웠다”며 “특정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매출을 내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여기어때’와 제휴를 통해 평일 손님을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드이노베이션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삼일절을 맞아 국내 도서지역에 있는 중소형 호텔들과의 제휴를 통해 상생을 도모하고, 앱을 통해 IT소외지역과 대중을 연결하려 했다"며 “특히 이번 제휴는 삼일절에 맞춰 기획하고, 이뤄진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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