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화 전환하는 '여기어때'… 전환율 90% 달해

입력 2016-02-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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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이노베이션이 자사 숙박앱 '여기어때'의 유료화 전환에 성공했다.

17일 위드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올해 1월부터 4000여개 일반제휴점을 대상으로 유료화 전환을 유도, 현재까지 총 3600개 업체가 참여했다. 유료화 대상 서비스는 여기어때 앱 내 숙소정보가 노출되는 업소들이다.

2014년 4월 서비스를 론칭한 여기어때는 지난해까지 전면 광고 무료화 정책을 펼쳐오다가, 15개월만에 약 90%의 유료화 전환을 이뤄냈다. 회사 관계자는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숙박업계에 필요한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1월 여기어때는 순이용자 수 69만9000명을 기록(안드로이드 기준), 업력 10년 이상의 경쟁사(약 59만8000명)에 비해 10만1000여명 차이로 앞섰다. 뿐만 아니라 여기어때는 지난해부터 제휴업체수, 연계거래액, 숙소 이용후기 수 기준으로도 선두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유료화 전환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제휴점 상생을 위해 ‘바로예약’ 서비스의 ‘예약 수수료 0%’ 정책은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위드이노베이션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객실정보 확인부터 예약까지 '원샷'으로 가능한 ‘바로예약’ 서비스가 숙박에 이어 대실까지 적용되면서 중소형 숙박업소의 예약체계를 개선하고, 고객이 프론트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주는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위드이노베이션은 여기어때에서 숙박, 대실을 불문하고 ‘바로예약’을 이용한 1000명에게 매일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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