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삼성 평택 반도체공장 애로 해결한다…‘범정부 합동지원반’ 구성

입력 2016-02-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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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업이 일정 규모 이상 투자할 때 애로 해소를 위해 범정부 합동지원반을 꾸리기로 했다. 공사가 진행 중인 삼성 평택 반도체공장에 대해서도 지원팀을 구성해 전력공급 등의 문제를 해결해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최근 대규모 투자 사업을 추진 중인 대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LG디스플레이 경기 파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규 공장 건설사업에만 설립돼 있는 범부처 합동지원반이 운영되고 있지만 삼성전자 평택공장 등 애로 사항이 불거지자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삼성전자 평택공장은 인근 충남 당진시와 경기도 안성시의 반대 등으로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력 공급원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평택공장 인근 고덕IC의 완공 시기가 애초 2018년 중반에서 2017년까지로 단축해 반도체 운송과 관련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힘든만큼 정부가 앞장서 애로를 해결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또 SK하이닉스의 충북 청주 반도체공장 등 앞으로 진행되는 건설 사업에 대해서도 범정부 합동지원반을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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