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통합설계 통해 고도화 추진...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비율 15% 만든다

입력 2016-0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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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ㆍ행복청, 세종시 제2단계 건설 중점 방향 발표

정부가 세종시의 도시기반을 고도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비율을 15%로 조정해 저탄소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23일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제40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세종시 제2단계 건설 중점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국토부와 행복청은 특히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3대 주요과제를 도시기반 고도화, 도시성장 가속화, 미래도시 구현으로 정하고 구체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도시기반 고도화를 위해선 공동주택의 경우 다수 필지의 통합설계를 통해 공동체문화를 조성한다.

특히 6-4생활권(세종시 해밀리)은 단지 전체의 지하를 연결해 차량이 통행토록 하고 지상은 녹지·광장 등을 조성하는 단지로 특화한다.

상업시설의 경우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방축천, 어반아트리움 등에 창의적 상업거리를 조성한다.

교통분야에선 BRT·지선버스 간 연계교통망을 확대하고 마을버스를 신설한다. 또한 자전거인프라를 확충하고 환승주차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도시성장 가속화를 위해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4생활권 산학연클러스터 산업용지(18만㎡)를 상반기에 공급한다.

또한 신생·벤처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과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공공임대형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를 하반기에 착공해 2018년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창조형 캠퍼스타운(162만㎡) 조성과 국립박물관단지 마스터플랜 수립도 추진한다.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선 신재생에너지 15% 도입 목표시기를 당초 오는 2030년에서 2020년으로 앞당긴다.

특히 이를 위해 건축물 용도별 신재생에너지 도입기준을 상향 조정해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의 ‘자전거도로 태양광’과 ‘방음터널 태양광’에 이어 공원, 저류지, 주택 등으로 태양광 특화사업을 지속 발굴해 세계 최고의 ‘솔라시티(Solar City)' 구현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교통흐름 제어, 주차위치정보시스템(UPIS) 등 첨단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교통 운영효율을 고도화하고, 다목적 CCTV 확대, 범죄예방설계 등을 통해 도시통합안전체계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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