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캄보디아 등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성공 사례 공유

입력 2016-0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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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22일 국제회의장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의 나라별 협력 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연찬회를 연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나라별로 2015년 한 해 동안 각 KOPIA 센터에서 수행한 협력 사업의 성과를 보고하고, KOPIA 주재국의 농업 환경과 협력기관 기술 수준을 분석해 국가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지난해 캄보디아,태국 등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KOPIA 센터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사업 성과를 공유한다.

최우수 KOPIA 센터로 선정된 캄보디아 센터는 2015년부터 새마을운동과 연계한 육계 시범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육계 사양 기술과 사료 절감을 위한 옥수수 재배 기술을 3개 마을 70농가(32헥타르)에 확대 보급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우수 KOPIA 센터로 선정된 태국 센터에서는 한국의 농업 기술 전수로 수입종을 대체하는 옥수수 일대잡종 품종 ‘NC3’ 종자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프리카 우수 센터인 케냐 센터에서는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한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식량작물 품종 개발과 재배 기술 사업 성과를 보고한다.

중남미 우수 센터인 파라과이 센터는 새로운 소득 작물로 참깨 새 품종(IPTA-KO-7 CHORE PORA)을 KOPIA 센터와 파라과이 농업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해 현지 새 품종으로 등록한 결과와 올해 KOPIA 시범마을 200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을 발표한다.

이양호 농진청장은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발전 경험이 주재국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KOPIA 센터가 협력 사업을 잘 추진해 개발도상국 농가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현재 20개 개발도상국에서 KOPIA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KOPIA 센터 주재국 농업 기관과 함께 농업기술개발과 현장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OPIA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업 기술과 농촌 개발 경험을 현지에 전수하는 맞춤형 농업 기술 개발‧보급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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