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정상회의, 브렉시트 방지 개혁안 합의...영국 6월 국민투표

입력 2016-02-20 08:58 수정 2016-02-20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연합(EU)이 영국의 EU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요구한 EU 개혁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캐머런 총리는 EU에 잔류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6월에 실시할 방침이다.

EU 정상은 1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영국의 EU 이탈 방지를 위해 캐머린 총리가 요구한 개혁안을 놓고 논의했다. 캐머런 총리가 요구한 EU 개혁안은 EU 역내에서의 이민자 복지 제한, EU의 경쟁력 강화, 회원국의 주권 강화 등 4개 항목이다. 캐머런 총리는 EU 측의 양보를 이끌어내고, 그 성과를 내세워 국민투표에서 ‘EU 잔류’를 호소할 방침이다.

이번 논의의 최대의 쟁점이었던 이민자에 대한 복지 제한을 둘러싸고는 이민자 유입이 예외적으로 늘어난 경우에 한해 긴급 조치로서 복지의 제한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민자들이 영국에 입국한 후 최대 4년간의 복지 서비스를 제한할 수 있는 조치를 도입한다. 이 조치에 대해선 최대 13년이라고 주장한 영국과 3~4년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한 동유럽이 대립했으나 7년간으로 최종 결론지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80,000
    • +3.6%
    • 이더리움
    • 3,192,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438,000
    • +3.96%
    • 리플
    • 731
    • +1.39%
    • 솔라나
    • 182,800
    • +4.28%
    • 에이다
    • 467
    • +1.08%
    • 이오스
    • 664
    • +1.07%
    • 트론
    • 206
    • -1.44%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9.2%
    • 체인링크
    • 14,280
    • +0.35%
    • 샌드박스
    • 345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