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 “15일 여야 마지막 선거구 조정담판”

입력 2016-02-12 2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는 15일 여야 지도부와 만나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마지막 조정담판을 짓겠다고 12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정 의장과 면담한 뒤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전했다.

이 원내대표에 따르면 정 의장은 당초 오늘 오후 6시까지 협상 여부와 상관없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선거구획정 기준을 회부하기로 했다. 이에 더민주는 지난 번 본회의에 참석했지만, 아직까지 회부되지 않았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까지 획정 기준을 회부하지 않은 데 대해 “일부 합의되지 않은 내용이 포함된 안을 보낼 경우 결국 획정위에서 여당의 영향으로 합의되지 않을 것이고 그런 경우 오히려 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서 회부를 포기했다”고 말했다고 이 원내대표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선거법에 대해 이렇게 하는 것은 ‘버티기’를 하는 것이라고 했고, 이에 대해 심히 걱정스럽다는 점에서 저와 정 의장이 같은 뜻이었다”고도 했다. 이어 오는 24일 재외선거인명부 작성에 앞서 23일까지 선거법이 발효되려면 행정절차를 감안해 늦어도 19일에는 선거법이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선거법과 기타 쟁점 법안을 연계 처리하자는 새누리당의 주장에 대한 반대 입장도 재확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92,000
    • +1.44%
    • 이더리움
    • 3,146,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421,200
    • +2.11%
    • 리플
    • 722
    • +0.42%
    • 솔라나
    • 175,900
    • -0.51%
    • 에이다
    • 463
    • +1.09%
    • 이오스
    • 655
    • +3.31%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0.66%
    • 체인링크
    • 14,260
    • +2.15%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