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포메탈ㆍ혜인, 남북관계 경색으로 ‘上’

입력 2016-02-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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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2개, 코스닥 2개 등 총 4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이 8% 넘게 하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하는 등 위축된 환경 속에서도 북한 리스크로 방산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포메탈이 전일 대비 29.87%(1005원) 오른 437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개성공단 전면 중단 등 남북관계가 급속하게 얼어붙은 상황에서 방산주가 강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포메탈은 특수 단조제품 전문업체로, 탱크나 장갑차 등에 사용되는 각종 단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최근 방산사업에 진출한 혜인이 전 거래일 대비 29.95%(990원) 오른 4295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혜인은 최근 방산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1월 460억 규모의해군 차기고속정사업 본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9월에는 총 120억 규모의 다목적훈련지원정사업 중 초도함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연초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지난 10일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북한은 지난 11일 개성공단을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하면서 남측 인원을 전원 추방하고, 자산을 동결하는 조치를 취했다. 현재 개성공단 내 남측 인원은 철수를 완료한 상태다.

이 밖에 코스닥 시장에서 엠에스씨는 주식분할 소식에 급등하며 전 거래일 대비 29.93%(2만800원) 오른 9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엠에스씨는 전날 1주당 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발행주식총수는 종전의 88만주에서 880만주로 늘어난다.

회사 측은 주식분할 배경에 대해 “유통주식수 증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동양3우B가 전 거래일 대비 29.95%(1만900원) 오른 4만7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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