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가, ‘작은 사치’를 위한 프리미엄 메뉴 봇물

입력 2016-02-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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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장수가)
(사진제공=장수가)

최근 장기화된 경기 불황으로 ‘작은 사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외식 시장에서 프리미엄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에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들은 고급을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를 충족시키기 위해 높은 품질과 맛을 갖춘 프리미엄 메뉴 개발과 판매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생돼지 초벌구이 전문점 ‘장수가’는 여의도, 논현, 삼성, 마포 등 직장인들의 방문이 많은 오피스 상권에 ‘장수가 Premium’ 콘셉트를 내세우며 고품질 돼지 고기 메뉴를 제공, 각 상권의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장수가는 세계가 인정한 청정 제주도의 양돈농장에서 제주산으로 인증 받은 고기만을 사용한다. 가공은 HACCP 인증 업체인 백록 육가공 업체에서 진행하고 있어 우수한 품질과 함께 안전성까지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저온숙성 기술과 초벌직화 구이로 고기의 육즙과 담백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하여 한층 더 고급스러운 고기 맛을 느낄 수 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제주립삼과 오겹살과 목살을 결합한 장수생돼지가 있다.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은 재료만은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이념으로 최고 품질의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건강하고 맛있는 프리미엄 김밥을 만들기 위해 바르다 김선생은 남해 청정지역에서 자란 원초를 엄선해 두 번 구운 김과 HACCP 인증을 받은 무(無)항생제란을 사용하고 있으며 나트륨 함량이 적은 저염햄 사용하여 건강과 맛을 모두 잡았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단무지와 차 역시 소비자들의 건강을 생각하여 표백제나 빙초산 등 식품첨가물 없이 만든 백단무지와 고혈압, 당뇨에 좋은 보리와 옥수수로 정성스럽게 우려낸 구수한 곡차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버거킹은 한정판 프리미엄 메뉴인 ‘화이타 스테이크 버거와 ‘화이타 와퍼’를 출시했다. 이번 메뉴는 한국 버거킹이 정통 멕시칸 요리인 화이타를 재해석해 자체 개발한 메뉴다. 화이타 스테이크버거는 두툼한 스테이크 패티에 매콤한 화이타치킨, 마늘과 함께 볶은 양파, 그리고 새콤한 어니언 사워크림 소스를 더해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함께 출시한 화이타 와퍼 역시 화이타치킨, 마늘과 함께 볶은 양파를 직화 방식(Flame-grilled)으로 구워 불맛이 살아있는 100% 순 쇠고기 패티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인해 작은 소비로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외식, 고급 디저트에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 형태가 계속됨에 따라 2016년에도 프리미엄 메뉴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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