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중 1회 졸업식서 201명 졸업생 배출

입력 2016-02-1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14일 대구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 등 3개교에서 1회 방송통신중 졸업식이 열린다. 이번 졸업식에는 총 201명의 학생이 졸업장을 받게 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방송통신중(이하 방송중)은 중학교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성인과 학업중단 청소년에게 학력취득 기회를 주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2013년부터 시‧도교육감이 공립 중‧고등학교 부설로 설치‧운영한다.

교육은 방송·정보통신을 통한 온라인수업(80%)과 출석수업(20%)으로 이뤄진다. 이번 졸업자 중에는 80세 최고령 할아버지, 정신지체 3급 청소년 학생 등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노력해 귀감이 됐다는 전언이다. 50∼70대 늦깎이 학생은 145명으로 72%를 차지했다.

지난해 4월 기준 방송중 설치현황은 12개교에 학생 2074명, 교직원 248명 규모다. 재학생은 60대(39.5%), 50대(42.8%)에 이어 70대, 10대, 30대, 20대 순이다. 교원 배치는 본교 교원이 방송중 업무를 겸직하며, 학교당 교사 1명이 추가 배정된다. 2010년 통계청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15세 이상 중학교 미학력자는 약 38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교육부는 시ㆍ도교육청과 협력해 다음 달 방송중 8개교를 추가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연령의 학생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과정 및 콘텐츠 개발, 인성‧진로교육, 체험활동 등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
(교육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53,000
    • +0.47%
    • 이더리움
    • 4,400,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496,500
    • -0.34%
    • 리플
    • 650
    • +4.17%
    • 솔라나
    • 195,100
    • -0.81%
    • 에이다
    • 575
    • +3.23%
    • 이오스
    • 736
    • -1.34%
    • 트론
    • 193
    • +1.58%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00
    • +0.46%
    • 체인링크
    • 17,850
    • -1%
    • 샌드박스
    • 427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