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백진희, 전인화에 “날 영원히 모른 척해줘!”

입력 2016-02-07 22:22 수정 2016-02-0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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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백진희, 전인화에 “날 영원히 모른 척해줘!”

‘내 딸 금사월’ 백진희가 전인화에게 카운터펀치를 날렸다.

7일 밤 방송된 10시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ㆍ연출 백호민 이재진)’ 45회에서는 취임식장에서 사월(백진희)을 신지상(이정길) 사장의 후계자로 소개하는 득예(전인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내 딸 금사월’에서 사월은 사업에 동참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후 득예는 사월을 따로 불러 “사월아 잘왔다”라며 사월을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봤다. 그러자 사월은 “아줌마가 이렇게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인줄 몰랐어요. 가족들을 다 내쫓고 어떻게 행복을 운운할 수 있어요”라고 소리쳤다. 이에 득예는 “나도 힘들었다”라고 말하며 사진을 내밀었다.

이어 득예는 “그 분은 너의 외할아버지셔. 보금건설의 창업주였지”라며 사월의 외할아버지에 대해 하나씩 설명했다. 그러나 사월은 “듣고 싶지 않아요”라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득예는 “아니 들어야해. 알아야해. 노상에서 돌아가셨어. 그 진실을 밝히지 않고 외면 하면 어떻게 해? 내 외할아버지 인생은 뭐가 돼?”라고 타일렀다.

하지만 사월은 “차라리 보육원에서 살았을 때가 행복했어요. 착하게 살면 부모님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왜 이렇게 잔인한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났냐고요”라고 반발했다.

이어 사월은 “두 분 싸움에 끼고 싶지 않아요. 절 딸로 생각하신다면 영원히 모른 척해주세요”라며 돌아섰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매주 토일요과 일요일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내 딸 금사월’ 백진희, 전인화에 “날 영원히 모른 척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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