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건유출’ 조응천 더민주 입당에 “불순한 의도”

입력 2016-02-02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는 2일 조응천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데 대해 “문건 유출의 불순한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언급할 것이 없다”며 공식 반응을 자제했지만, 청와대 내부에선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문건을 유출 당사자가 반성은 않고 정치권을 기웃거리는 것 자체가 처음부터 불순한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닌가 의심이 든다”면서 “이를 영입한 더민주도 한통속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조 전 비서관은 지난 2014년 말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기소됐지만, 지난해 10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는 박관천 경정(전 청와대 행정관)과 함께 2013년 6월부터 2014년 1월까지 ‘비선 실세’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담은 이른바 ‘정윤회 문건’으로 불린 청와대 내부 문건 17건을 박 대통령의 친동생 박지만 EG회장 측에 수시로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본업 흥한 셀트리온, ‘짐펜트라’ 싣고 성장 엔진 본격 가동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60,000
    • -1.15%
    • 이더리움
    • 3,367,000
    • -3.33%
    • 비트코인 캐시
    • 449,600
    • +0.9%
    • 리플
    • 837
    • +16.74%
    • 솔라나
    • 205,800
    • +0.49%
    • 에이다
    • 460
    • -1.71%
    • 이오스
    • 638
    • -2.45%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1
    • +7.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500
    • +3.22%
    • 체인링크
    • 13,640
    • -4.62%
    • 샌드박스
    • 341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