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르단, 챔피언십 8강전... 신태용 감독 "침대 축구 하면 안 된다" 일침

입력 2016-01-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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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한축구협회)
(출처=대한축구협회)
오늘 밤 요르단과의 챔피언십 8강전을 앞두고 있는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요르단의 침대 축구에 일침을 가했다.

한국과 요르단은 23일 오후 10시 30분 카타르 도하에서 AFC(아시아축구연맹)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8강전을 갖는다. 우리나라는 리우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본선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현지시간) 자말 아부 아베드 요르단 감독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신 감독은 "요르단은 힘도 있고 정신력도 있는 팀인데 침대 축구를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 이후 신 감독은 "일부러 요르단 감독의 신경을 긁으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침대 축구는 팀 전원이 수비에 가담하고 가벼운 접촉만으로도 그라운드에 쓰러져 시간을 끄는 경기 방식을 조롱하며 부르는 말이다.

한편 자말 아부 아베드 요르단 감독은 22일 카다르 도하의 테크니컬 커미티 훈련장에서 "4강에 올라가는 경우를 생각한다면 연장승부는 선수들에게 부담이 된다. 90분 안에 경기를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역대 전적은 2승 3무 0패, 요르단의 역대 전적은 0승 3무 2패다.

한편 이날 한국 요르단 전은 KBS2, MBC를 통해 중계된다. 이에 MBC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내 딸 금사월'과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결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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