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저점매수 영역 진입…비중확대 추천” - 대신증권

입력 2016-01-2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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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저점매수 영역에 진입했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 오승훈 투자전략팀장은 20일 보고서에서 “코스피가 밸류에이션 지지라인인 1849~1887포인트대에 진입했다”며 “코스피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전날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힙입어 0.6% 상승한 1889.64에 거래를 마쳤다.

오 팀장은 ‘중국’, ‘저유가’, ‘신용경색’ 등 연초부터 글로벌 자산시장의 공포를 자극했던 3대 위험요인이 추가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세 가지 모두 예고된 위험요인이었던 만큼 새롭게 부각된 요인이 아닌데다, 정책대응이 강화되면서 통제가능한 영역에 있다는 것이다.

오 팀장은 코스피 상승을 이끌 수 있는 동력으로 먼저 유가를 꼽았다. 미국 석유시추설비(Rig) 숫자가 감소한 뒤 원유생산이 줄어들기 까지 6개월간이 시차를 고려할 때 2월경 미국의 원유생산이 감소할 수 있다고 봤다. 이는 지난해 8월 유가가 급등했던 패턴과 유사한 것으로 2월경 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증시를 이탈하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오 팀장에 따르면 대규모로 매도했던 사우디 자금의 실질적인 잔려물량은 5조4000억원 수준으로, 매매패턴을 감안할 경우 앞으로 매도규모가 2조원 내외에 그칠 수 있다.

아울러 1분기 소비효과로 미국경기 회복세가 부각 될 수 있는 점도 향후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오 팀장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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