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사 액면변경 34개사…전년대비 386% 증가

입력 2016-01-19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액면분할 31사, 액면병합 3사

▲연도별 액면변경 현황(자료=한국예탁결제원)
▲연도별 액면변경 현황(자료=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증권시장 상장법인 중 액면을 변경한 회사는 아모레퍼시픽 등 총 34개사로 전년 7개사 대비 약 3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유가증권시장 14개사, 코스닥시장 20개사 등 34개사가 지난해 액면을 변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은 전년 3개사 대비 367%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은 전년 4개사 대비 400% 증가했다.

액면변경 유형은 주식거래의 유동성 증가 등을 위하여 31개사가 액면분할을 실시했으며, 액면증액을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3개사가 액면병합을 실시했다.

면분할 유형별로 보면 1주당 액면금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13개사(42%)로 가장 많았다. 그 밖에 무액면주식으로 변경한 회사가 중국원양자원유한공사 등 외국계 6개사였고, 500원 → 100원 5개사, 1000원 → 500원 4개사, 2500원 → 500원 2개사, 5000원 → 1000원 1개사로 나타났다. 액면병합 유형은 3개사로 500원 → 5000원, 200원 → 1000원, 100원 → 500원 등으로 각각 1개사였다.

2015년 12월말 현재,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별 액면금액 분포현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500원(44%), 5000원(43.1%), 1000원(8.1%) 순이며, 코스닥시장은 500원(82%), 100원(7.6%), 5000원(7%), 1000원(2%) 순이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되어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시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20,000
    • -0.41%
    • 이더리움
    • 3,261,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5,500
    • -0.59%
    • 리플
    • 715
    • -0.42%
    • 솔라나
    • 192,300
    • -0.62%
    • 에이다
    • 471
    • -1.26%
    • 이오스
    • 636
    • -1.24%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0.89%
    • 체인링크
    • 15,240
    • +1.13%
    • 샌드박스
    • 340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