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소기업 설 자금 21조 푼다...22일 그랜드세일도 추진

입력 2016-0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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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설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설 수요를 겨냥한 코리아 그랜드세일이 추진된다.

정부는 19일 국무회의를 거쳐 내달 6일부터 5일간 설 연휴를 앞두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설 민생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중소기업의 설 자금 21조2000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전년보다 2조원 늘어난 것으로 설 자금지원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소상공인의 경우 지역신보 보증 1조2000억원이 지원된다. 설 연휴 전후 불법 사금융 단속과 과소공제한 법인세의 직권 환급도 실시된다. 공공부문에선 공사대금 전액을 설 이전에 현금지급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는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농수산물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그랜드세일을 실시한다. 전국 2147개 농ㆍ수협, 산립조합 특판장과 300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선 설 성수품을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2월 한달간 한국 방문의 해 기념 외국인 대상 코리아 그랜드세일을 연이어 열어 설 소비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달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의 10% 특별할인도 실시된다. 정부는 18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 판매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5일부터 11일간 특별대책기간를 설정해 설 성수품을 평시대비 3.3배 더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설 소비가 많은 한우 선물세트의 경우 7만개를 최대 30% 할인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설 물가 관리를 위해 정부는 배추, 무, 양파, 마늘에 대한 정부비출 물량을 탄력방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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