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국제적 ‘판다 보호 캠페인’ 참여

입력 2016-01-19 09:02 수정 2016-01-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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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서식 동물원 자격 인정받아 국내에선 첫 참여

▲이달 1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판다 보호 캠페인' 개막식.(사진제공=삼성물산)
▲이달 1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판다 보호 캠페인' 개막식.(사진제공=삼성물산)
에버랜드는 UNDP(유엔개발계획)와 중국 야생동물 보호협회, 중국 청두 판다 연구기지 등이 주최하는 국제적인 ‘판다 보호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캠페인은 UN 창설 70주년을 기념 UN 산하 국제기구 UNDP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UNDP는 멸종위기 동물 보호, 환경 보호, 빈곤 척결, 세계 평화 등 17개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 1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5개월여간 진행되는 ‘2016 판다 보호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16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희귀동물 판다의 보호와 번식, 육성을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중국,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의 20개 동물원과 함께 올 1분기 중국으로부터 판다 한 쌍을 도입할 에버랜드도 판다 서식 동물원의 자격을 인정받아 참여한다. 에버랜드는 판다 보호에 적극 동참하고 있고 판다 번식과 육성을 위한 각종 연구 활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는 메시지를 국제 사회에 전달할 방침이다.

또한 이르면 4월 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에 순회 전시 예정인 ‘판다 예술작품 전시회’를 에버랜드에 유치, 판다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멸종위기 동물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2014년 7월 한중 정상회담 이후 판다를 사육했던 경험과 희귀 동물에 대한 사육 전문성을 인정받아 판다 사육 기관으로 결정됐다. 에버랜드는 이달 3일까지 약 2주간 한중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모한 판다 한 쌍의 이름을 인문교류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내달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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