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윤정수, 니엘, 이수지, 예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녹화에는 거절 못하는 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여성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언니 때문에 답답해 미쳐버리겠어요! 이 험악한 세상에 저희 언닌 거절 따윈 모르고 삽니다"라며 "그로 인해 각종 보험 사기부터 길거리 사기까지 당했어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언니가 얼마나 거절을 못하는지 보기 위해 게스트로 출연한 예지에게 옷가게 점원 역할을 부탁했고, 예지는 흔쾌히 받아들여 거절 못하는 언니와의 상황극이 시작됐다.
곧바로 예지는 열변을 토해내며 판매를 시작했고, 이에 언니는 예지의 말에 덜컥 구매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반대로 예지한테 환불을 받아야 하는 상황극이 시작되자 예지에게 단박에 거절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신동엽은 "안돼요! 싫어요!"라고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큰소리로 "닥쳐"라고 말하라고 조언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이영자는 "제가 얼마 전에도 신동엽 씨한테 좋아한다고 말했다가 얼마나 냉정하게 거절당했냐"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곧바로 "닥쳐"라고 답해 현장이 웃음바다로 변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센언니 예지의 환불 상황극은 18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