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를 잡아라"… 롯데백화점 유커 전문점 연다

입력 2016-01-13 09:03 수정 2016-01-13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후면세점 유치에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12일 “시기와 부지 등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3월께 서울 홍익대 부근, 신사동 가로수길 등 주요 관광지역에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전문점을 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는 지난해 11월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사업권을 잃은 가운데,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이른바 ‘사후면세점(tax-free)’으로 불리는 전문점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처럼 외국인이 물건을 사면 출국할 때 공항에서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돌려받도록 하는 전문점 형태를 통해 롯데가 새로운 시장 진입을 점치는 가운데, 타 기업들도 이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편의점 GS25, CU 등이 사후면세점 사업 진출에 나서고 있다.

한편 롯데는 그룹 내 계열사를 통해 일반 백화점보다 비교적 작은 규모의 전문점을 운영, 기존의 면세점 품목과 겹치지 않는 선에서 국산 화장품·패션·액세서리 등을 취급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08,000
    • +1.82%
    • 이더리움
    • 4,303,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473,400
    • +3.29%
    • 리플
    • 627
    • +2.62%
    • 솔라나
    • 198,700
    • +3.49%
    • 에이다
    • 521
    • +4.83%
    • 이오스
    • 734
    • +6.38%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00
    • +2.89%
    • 체인링크
    • 18,290
    • +4.39%
    • 샌드박스
    • 426
    • +6.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