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4DX 사업 해외로 확장..포르투갈ㆍ중국으로 수출

입력 2016-01-12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GV의 오감체험특별관 4DX가 2016년 새해 들어서도 남유럽, 중국의 새로운 사업자들과 연이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CGV는 12일 최근 포르투갈 1위 극장사업자 '노스 시네마(NOS Cinemas)'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노스 시네마는 위성, 케이블, ISP, 텔레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영화 배급과 극장 등의 사업까지 펼치고 있는 거대 미디어 그룹 노스 홀딩 컴퍼니(NOS holding company)의 자회사다. 30개 극장 215개 상영관을 운영하며 포르투갈 내 1위 극장 사업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 회사는 올 상반기 내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Lisbon)의 알마다 포럼(Almada Forum) 극장과 두번째 큰 도시 포르토(Porto)의 가이아쇼핑(GaiaShopping) 극장에 4DX 상영관을 각각 1개씩 설치하게 된다.

노스 시네마 루이스 로보레도 모타(Luis Roboredo Mota)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포르투갈 관객들에게도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1위 극장 사업자로 갖고 있는 극장 운영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포르투갈 내 4DX의 성공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CGV는 중국의 상하이 필름 그룹(이하 SFC, Shanghai Flim Corporation), 보나 시네마(BONA Cinemas)와 새로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상하이 필름 그룹은 상하이 및 화동지역 대표 국영 기업으로 영화 제작에서 배급, 극장 사업까지 펼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현재 중국 내 39개 극장 252개 상영관을 운영 중에 있다. 보나 시네마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텐진 등 대도시 중심으로 30개 극장 247개 상영관을 운영 중이며 최근 공격적인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로써 4DX는 상하이와 화동 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편 중국 남동부 푸젠성 샤먼 지역까지 영토를 확장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특히 보나 시네마와는 그들이 제작하는 다양한 중국 로컬 콘텐츠를 4DX로 제작해 배급하는 전략적인 파트너십 관계도 함께 구축했다.

CGV 자회사 CJ 4DPLEX(CJ포디플렉스) 장영신 브랜드마케팅 팀장은 “신년 초부터 이어지는 새로운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유럽과 중국 시장의 확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4DX에 대한 글로벌 극장 사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감안할 때 지난해 거두었던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해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42,000
    • +0.56%
    • 이더리움
    • 3,703,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501,000
    • +3.62%
    • 리플
    • 827
    • +0.36%
    • 솔라나
    • 217,200
    • -1.23%
    • 에이다
    • 488
    • +1.46%
    • 이오스
    • 679
    • +1.8%
    • 트론
    • 181
    • +1.12%
    • 스텔라루멘
    • 14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0.93%
    • 체인링크
    • 14,970
    • +2.39%
    • 샌드박스
    • 377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