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보위’ 사망, 이승환 애도…“치열했던 삶 편히 쉬시길…”

입력 2016-01-1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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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데이빗 보위 애도 (출처=이승환 페이스북)
▲이승환 데이빗 보위 애도 (출처=이승환 페이스북)

'글램록'의 대부 데이빗 보위(69)가 암투병 끝에 사망한 가운데 가수 이승환이 애도를 표했다.

이승환은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제나 앞서 가던 분이셨고 그래서 언제나 좇아가고 싶었던 분이었다"고 데이빗 보위를 애도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승환은 "모든 예술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셨던 위대하신 분"이라며 "'제프 벡' 형님 다음으로 제가 공연을 유치하고 싶어 했었던 분이었는데 안타깝다"고 데이빗 보위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마지막으로 이승환은 "파격과 실험으로 치열하게 살아오셨으니 이제 편히 쉬십시오.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10일(현지시각) 데이빗 보위가 암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빗 보위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데이빗 보위가 10일, 가족이 보는 가운데 사망했다"며 "18개월의 암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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