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마티아스 뮐러 CEO, 미국서 배기가스 비리 첫 공식 사과

입력 2016-01-11 15:14 수정 2016-01-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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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 CEO. 사진:블룸버그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 CEO. 사진:블룸버그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파문을 일으킨 독일 폭스바겐의 마티아스 뮐러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공식 사과를 했다.

뮐러 CEO는 10일(현지시간) 2016 북미 국제 오토쇼에 참가하기 위해 취임 후 처음 미국 디트로이트를 방문해 기자 회견을 갖고 배기가스 비리 문제에 대해 “미국에서 일어난 잘못을 사과하고 싶다”며 “미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요 시장인 만큼 신뢰 회복을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다.

비리 적발의 진원지인 미국에서 폭스바겐 총수가 사과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폭스바겐의 비리에 대해선 오는 14일까지 미국 당국이 리콜 계획이 타당한지를 판단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뮐러 CEO는 13일 워싱턴을 찾아 정부 관계자와 면담한다. 차량을 고객으로부터 사들인다는 소문에 대해 뮐러 CEO는 “당국과 협의해 고객에 대한 대응책을 밝힐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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