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확정설’ 석현준, FC 포르투 예상 경쟁자는?

입력 2016-01-10 1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석현준(오른쪽)이 동료들과 함께 세리머니하고 있다. (출처=비토리아FC 공식 페이스북)
▲석현준(오른쪽)이 동료들과 함께 세리머니하고 있다. (출처=비토리아FC 공식 페이스북)

포르투갈 현지에서 석현준(24ㆍ비토리아 세투발)의 FC 포르투 이적 확정 소식이 들려오며, 그의 포지션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르투갈 축구 전문 매체 아 볼라는 10일(한국시간) “비토리아와 포르투가 석현준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볼라는 비토리아 측이 처음 제시했던 150만 유로(약 18억원)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석현준은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에서 9골을 터트려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컵대회 득점을 포함하면 시즌 11골이다. 석현준의 자신감은 A매치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석현준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아 5년만에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이후 A매치 6경기 2골을 터트리며 한국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석현준이 FC 포르투로 이적을 확정하게 되면, 최전방 공격수에서 포지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석현준은 제공권과 몸싸움, 볼 소유와 개인기 등 전방 공격수로서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공중볼 장악 능력뿐만 아니라 발놀림도 좋아 다양한 전략에 맞춰 활약할 수 있다.

석현준과 경쟁을 펼칠 선수는 FC 포르투 주전 스트라이커 빈센트 아부바카다. 아부바카는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6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컵 대회 등을 포함하면 22경기, 11득점이다. 아부바카는 석현준과 비교해 속도 면에서 장점이 있다. 그러나 석현준은 처진 스트라이커도 소화할 수 있어, 두 선수가 함께 나설 가능성도 있다. 또 알베르토 부에노와 안드레 실바도 석현준의 경쟁자다. 다만 이 두 선수는 석현준에 비해 리그에서 활약상이 뛰어나지는 않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42,000
    • +2.43%
    • 이더리움
    • 3,479,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458,900
    • +2.94%
    • 리플
    • 723
    • +0.98%
    • 솔라나
    • 215,900
    • +8.66%
    • 에이다
    • 475
    • +2.81%
    • 이오스
    • 652
    • +1.24%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35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7.35%
    • 체인링크
    • 14,290
    • +0.78%
    • 샌드박스
    • 352
    • +2.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