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은 한국경제의 힘"

입력 2007-05-11 08:57 수정 2007-05-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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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다채

제4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11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및 조남홍 한국자동차공업협회장 등 자동차 업계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 수출누계 1천만대를 돌파한 1999년 5월12일을 기념해 2004년 제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GM대우 이영국 사장이 노사화합·기술개발· 성공적 구조조정 등의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동희산업의 신석신 부회장은 부품국산화 등의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기아자동차㈜의 신종운 부사장은 품질향상, 수출증대 등의 공적으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국내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기산업의 이동훈 대표이사 등 3명이 산업포장을, 쌍용자동차 곽상철 상무 등 3명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덴소풍성 이중형 부회장 등 4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선일다이파스 김종희 부사장 등 20명이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념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자동차산업의 국민경제적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그 간 자동차산업발전을 위해 애써온 자동차산업인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 총리는 "올해는 자동차 500만대 생산(국내 400만대, 해외 100만대)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되는 해"라며 "앞으로 한미 FTA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품질·기술경쟁력향상에 더욱 매진함으로써 세계 자동차산업을 선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축하리셉션에서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최근 원화절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과 높은 기술수준을 바탕으로 세계 5위의 자동차생산국을 유지하고 있다"며 "노와 사,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 등이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는 인식하에 상생정신과 파트너십을 갖춘다면 어떠한 도전과 난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와 지역 자동차업계도 11일 북구 매곡동 자동차부품혁신센터에서 자동차업계 대표와 근로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갖고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1960년대 염포만에서 시작된 자동차산업은 불굴의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으로 근대화의 초석이 되었다"며 "울산의 자동차산업이 지금의 영광 위에서 더 힘차게 비상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다짐했다.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에서는 황재현 수석연구원((재)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 등 3명이 산업자원부장관상을, 고옥석 차장(현대자동차(주))등 4명이 울산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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