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거래소 채권시장, 일평균 거래량 7조 돌파 ‘사상 최대’

입력 2016-0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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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채권 일평균 거래량 전년보다 26.8% 증가

(자료=한국거래소)
(자료=한국거래소)

지난해 한국거래소 채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이 7조원을 돌파하며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1일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거래소 채권시장(국채전문유통시장ㆍ소액채권시장ㆍ일반채권시장ㆍ환매조건부채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이 2014년 5조6000억원에서 26.8% 증가한 7조1000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국내 기준금리 인하로 저금리 환경이 지속된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며 장내 채권 거래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성과 연동 시장조성제도가 시행되며 시장의 유동성 공급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성과 연동 시장조성제도는 채권시장조성회원을 대상으로 시장조성 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금리인하 기조에 따라 채권금리도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의 평균값은 각각 1.798%, 1.977%를 나타내며 1%대 저금리시대를 명확히 반영했다.

거래소는 올해도 협의상대매매와 환매조건부채권(REPO) 실시간 결제 도입과 같은 거래편의 제고와 투자자의 시장접근성 강화, 외화채권시장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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