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 CES 개막 첫날 라스베이거스 홀린 ‘냉장고를 부탁해’

입력 2016-01-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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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IoT 냉장고 ‘패밀리 허브’ 첫 선… LG, OLED TV 중심 ‘LG 시그니처’

▲'CES 2016'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된 IoT 기술이 적용된 '패밀리 허브 냉장고' .(gutjy@ 김지영 기자)
▲'CES 2016'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된 IoT 기술이 적용된 '패밀리 허브 냉장고' .(gutjy@ 김지영 기자)
전 세계 3600개 업체들의 신기술 향연이 펼쳐진 ‘CES 2016’에서 삼성전자의 똑똑한 냉장고 ‘패밀리 허브’ 냉장고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이번 CES 전시회 화두 중 하나인 IoT 라이프의 정수를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 전시장은 입장시간 오전 10시부터 세계 각지에서 온 관람객들로 가득찼다. TV를 비롯한 가전, 스마트기기, 자동차 등이 주로 전시되는 테크이스트 LVCC(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전시 부스는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보려는 관람객들이 줄지어 서있었다.

TV·가전·모바일·스마트싱스 등 제품별 6개 IoT존으로 구성된 삼성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은 IoT가 현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몸소 경험했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제품은 패밀리 허브 냉장고였다. 이 제품은 도어에 설치된 대형 터치스크린에 식품관리를 위한 정보 및 다양한 편의 기능, 가족 간 교류, 엔터테인먼트 기능 등을 제공하고 스크린에서 온라인 쇼핑도 즐길 수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은 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주방 시장 변곡점으로, IoT 가전은 거실과 주방 등 소비자 삶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며 “소비자 생활과 제품을 수준을 어떻게 높이고, 이를 위해 IoT 사업을 어떻게 한 단계 발전시킬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CES 2016' LG전자 부스에 전시된 초프리미엄 빌트인 라인업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gutjy@ 김지영 기자)
▲'CES 2016' LG전자 부스에 전시된 초프리미엄 빌트인 라인업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gutjy@ 김지영 기자)
LG전자 부스의 핵심은 프리미엄 가전 통합 브랜드 ‘LG 시그니처’다. 신용카드 4개를 합친 2.57mm 두께에 불과한 울트라 OLED TV를 중심으로 ‘트윈워시’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향상된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기술이 적용된 4가지 가전제품에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LG전자는 기존 빌트인 가전 ‘LG 스튜디오’보다 더 고급 라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선보이며 글로벌 빌트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빌트인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LG 로고를 빼고 프리미엄 제품만으로 승부를 건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도전은 예상대로 거셌다. TCL과 하이센스 등 중국 주요 TV 업체들은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4K UHD TV를 공개했다. 특히 기술적 진보뿐 아니라 디자인적 측면에서도 상당한 개선을 이뤘다는 반응이다.

일본 업체들도 화질 경쟁에 동참했다. 소니는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와 PRO(익스텐디드 다이내믹 레인지 프로), 자체 개발한 4K용 프로세서 X1 등의 기술을 적용한 색재현력을 높인 4K LCD TV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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