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임시완, 목 조르는 액션신에 진짜 기절...이희준 “구급차 불러”

입력 2016-01-06 1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임시완,이레,정준원,고아성,이희준(왼쪽부터)이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오빠생각'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우 임시완,이레,정준원,고아성,이희준(왼쪽부터)이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오빠생각'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영화 ‘오빠생각’ 임시완이 이희준과 액션신 도중 기절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임시완과 이희준은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오빠생각’(감독 이한)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극 중 치열했던 액션신을 회상했다.

이희준은 극 중 액션신에 대해 질문을 받고 임시완 팬들에게 “잘못했다”고 사과한 후 입을 열었다.

그는 “한 번에 가기 위해 진짜로 때렸다. 목을 조르는 장면에서 임시완이 질식해 기절했다”며 “너무 놀라서 구급차를 불렀는데도 안 일어나더라. 구급대원이 도착하고 10초 정도 지나서 임시완이 일어났다. 눈물이 났고 괜찮냐고 물었더니 ‘괜찮아 형’이라고 하더라. 정말 뼛속까지 착한 친구다”고 말했다.

이희준은 또 "누굴 기절시켜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미안함에 트라우마가 생겨 촬영을 쉬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희준의 말에 임시완은 "제가 욕심을 냈다. 요령이 없었다. 맞은 사람이 두 발 뻗고 잔다고 저는 마음이 편했다"며 "이희준이 심적으로 고생 많았다. 괜히 미안했다“고 말했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 가운데 그 곳에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영화다. 임시완은 전쟁의 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지만 어린이 합창단을 통해 점차 변해가는 한상렬 소위 역을 맡았고, 이희준은 전시 상황 속 한상렬 소위와 아이들을 위협하는 난민촌 대장 갈고리 역으로 열연했다. 21일 개봉.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08,000
    • +2.07%
    • 이더리움
    • 3,120,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421,600
    • +2.78%
    • 리플
    • 721
    • +0.98%
    • 솔라나
    • 174,300
    • +0.11%
    • 에이다
    • 462
    • +1.99%
    • 이오스
    • 653
    • +4.15%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00
    • +2.51%
    • 체인링크
    • 14,120
    • +1.8%
    • 샌드박스
    • 338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